2020년 05월 17일 일요일 오전 8시 40분이다!
아침 날씨가 매우 쌀쌀하다.
예전부터 별도의 블로그 서비스가 아니라 내 서버에서 운영하고 싶었지만, 여러가지 핑계를 대면서 워드프레스 셋팅 가이드 문서만 스크랩한 이후로 맨날 군침만 흘리며 미루고 있었다.
결국 오늘 아침에 문득 요즘 PC로 너무 소비적인 활동만 하는 것 같아서 무엇인가의 첫발을 내딛기 위해서 결국 셋팅을 시작했다.
- 그렇지만 도메인 비용을 지르면서 역시 소비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다. ㅠ
설정에 도움을 준 사이트는 다음과 같다.
https://swiftcoding.org/aws-lightsail-posts
원하는 도메인이 비어 있어서 다행이었다. 하마터면 또 도메인 고민을 핑계로 다음 기회로 넘길뻔..
닷컴 도메인은 이상한 컨셉의 외국 놀이 공원에서 쓰고 있는데, 닷넷 주소를 선점하지 않고 있었다. 야호~!
도메인 구매는 가비아 서비스를 이용했다. ( https://gabia.com )
정말 오랜만에 다루어본 리눅스는 잊고 있던 고향에 온 느낌이랄까? 가이드 문서에서는 nano라는 텍스트 에디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낯설었다.
앞으로 할 일은
예전에 여러 블로그 서비스에 싸질렀던 글들을 퍼와야 겠다. 그러면 작성일은 의미가 없으니까 고유주소(permalink) 방식은 바꿔야 겠다.
모바일로 글을 싸지를 수 있으면 좋겠는데 적당한 앱이 있는지 확인해야 겠다. 아이패드에 필기체 입력기 좋았는데 팝업 키보드 상태에서 문제가 있어서 피드백한 것을 부디 빨리 반영해주시길..
테마가 너무 구려… 디자인은 내 영역이 아닌데.. 어쩔… 이건 천천히;;;
이걸 공개해도 될까? 워낙 SNS에 흑역사를 많이 남겨놓아서 위험할 것 같다리. 요즘 같은 시대에 누가 블로그를 구독하겠어? 그렇제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