맥북의 터치바를 이용해서 작업을 하는 것에 불편이 있어서 외장 마우스를 구매했다.
원래 매직 마우스가 있었는데 어디로 사라졌는지 모르겠다. ㅠ
제품은 로지텍 G603 을 구매 했는데, 전용 USB 동글이를 사용하는 Light Speed 와 Bluetooth 장치를 이중 연결하여 별도의 버튼 조작으로 두 장비 사이를 오갈 수 있게 되어 있다.
마우스를 연결하여 보니 두가지 문제점이 있었는데 반응 속도와 가속도가 기본 설정으로 원하는 만큼 적용되지 않았고, 스크롤 시 반전 기능 (=자연스러운 스크롤)을 끄면 트랙패드의 스크롤 설정도 같이 적용되는 문제있다.
노트북의 외장 마우스 사용 시에도 빠르게 화면 조작을 위해서 트랙패드를 이용하는 경우가 잦아서 꼭 해결해야 할 문제가 되었다.
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두가지 앱을 설치했다.
Scroll Reverser는 마우스와 트랙패드의 스크롤 반전 설정을 별도로 할 수 있게 해주는 앱이다. (무료)
CursorSense는 마우스의 감도와 가속도를 조정해주는 앱이다. 나는 거의 최대치로 올려서야 원하는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. 이 조정이 마우스의 배터리에 영향을 주는 지를 알려면 시간이 필요하다. 이 앱의 경우에는 20일 무료이고, 재 설치를 통해서 기간을 연장 할 수 있다고 한다. 해당 기간동안 만족스러우면 결제 할 생각이다. 추가로 트랙패드의 설정도 별도 조정이 가능하다. 트랙패드의 가속도가 조금 미흡 했는데 원하는 수치로 조정 할 수 있었다.
애플에서 기본 옵션으로 제공하면 좋을텐데 이해 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다.
아무튼 이렇게 사과농장은 다시 평화로워졌다.
참고 사이트 :
Scroll Reverser 소개 : https://hoile.tistory.com/139
CursorSense 소개 : https://m.blog.naver.com/snoopyjk/221323919850